이번 훈련에서는 모슬포와 가파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모슬포항 남쪽 1km 해상에서 좌초해 표류 중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초동조치, 인명구조, 방제작업 등 단계별 재난상황에 따라 주요 조치상황에 대한 부서별 역할과 부서간 협업 체계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주재한 김태엽 부시장은 "세월호 참사는 초기 대응시기 일실, 통합 컨트롤 타워의 부재, 허술한 재난대응시스템으로 많은 생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재난"이라며 "앞으로 이런 불행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평상시에 사소한 것에서부터 관심을 갖고 사전 대비 태세 구축과 사고 발생시 초동대응 및 수습.복구에도 차질없이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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