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정로 91번길 2차 구간 간판개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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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정로 91번길 2차 구간 간판개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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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판개선사업 대상지역 위치도. 사진=서귀포시청.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의 '2019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중정로91번길 2차구간에 대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노후간판 정비를 위한 간판개선사업을 발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정로 91번길 2차구간은 매일올레시장 입구에서 티월드에 이르는 280m 구간으로.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매일올레시장을 진입하는 거리이다. 또 70여개소의 음식점과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무질서한 옥외광고물(간판) 167개가 설치돼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사업비 4억원(국비 50%)을 투입해 무질서하게 설치된 옥외광고물(간판) 167개를 주민참여 및 협력을 통해 서귀포의 특색, 건물·업소별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 100여개소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행 안전 및 거리의 시야를 확보하는 등 찾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업추진을 위해 서귀포시는 올해 1~2월 간판개선사업 발주를 위한 실시설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3월엔 노후간판 개선을 위한 간판디자인 도안 및 제작설치 공사가 발주됨에 따라 도급자 선정을 통해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지금까지 서귀포시가 추진한 간판개선사업은 이중섭 문화의 거리 등 8개노선 5.47㎞ 구간에 942개소의 간판을 정비했다. 지난해에는 중정로91번길(1차구간) (ABC마트~매일올레시장입구) 일대 96개소에 대해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 서귀포시 중정로 91번길 2차 간판개선 구간. 사진=서귀포시청 ⓒ헤드라인제주
한편, 서귀포시는 간판개선사업 추진과 더불어 간판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간판디자인 지원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서귀포의 특색을 살린 독창적이고 조형미 넘치는 아름다운 간판을 발굴해 나가는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도 매년 개최해 나가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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