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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주민자치연대 "교육청, 영어교육도시 5번째 국제학교 설립 불허해야"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3.12 17:53:00     

영어교육도시 5번째 국제학교가 될 싱가포르 학교인 ACS(Anglo-Chinese School)가 2020년 10월 개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와 제주주민자치연대는 12일 제주도교육청에 이 국제학교의 설립을 불허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ACS 국제학교는 유치원(K-9)부터 고등학생(Grade-12)을 대상으로 총 56학급 1130명의 학생을 유치하며, 오는 2020년 10월 개교를 목료로 하고 있다"며 "ACS 국제학교 측은 설립신청서를 제주도교육청에 제출한 상태로 국내 자본이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7년 JDC는 ACS 학교 운영재단인 올드햄 엔터프라이즈(Oldham Enterprise Pte Ltd)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ACS 제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며 "ACS 측은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해 놓고 설립 인허가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2020년 개교를 기정사실로 해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기획부동산들 역시 이와 연계한 부동산 홍보에도 나서고 있는 것도 지적하며 ACS 국제학교 설립 불허를 교육청에 거듭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는 한국 교육 불평등의 대표적 상징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일부 학교는 연간 학비가 6000만 원으로 넘어서고 있다"며 "JDC가 추진한 국제학교의 경우에도 연간 5500만 원 수준에 이르는 등 사실상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일반인들은 접근할 수 없는 그들만의 교육, 귀족학교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국제학교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내국인 학생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입학생 가운데 35%가 소위 '서울 강남 3구' 출신으로 채워져 가고 있다"고 힐난했다.

특히 "ACS 국제학교의 경우 언론 보도 등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싱가포르 학교의 직접 진출도 아닌 민간자본 투자 유치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식회사인 영리법인 학교인지 등 그 실체에 대해서도 아직은 구체화한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ACS 국제학교 설립을 불허할 것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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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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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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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46 2019-04-25 15:23:12    
자본주의 국가에서 별걸다 시비를거네 북한같이 놀려고하네ᆢ
22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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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2019-03-21 23:04:48    
거 참.. 정의당 무식한 소리하네
외국에 유출되는 유학자금 일부를 우리나라에 묶어두는 프로젝트인데, 뭐 학교 설립 막으면 애들 유학 안보에는 줄 아나? 그럼 훨씬 더 많은 돈이 외국에 나가는데 제대로 알고나 정치하쇼
요즘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줄 아나?
12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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