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농산물 거래정보시스템 구축...모바일 농업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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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농산물 거래정보시스템 구축...모바일 농업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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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9년 농업정보 관리계획 시행

올해 농업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 제공을 위해 제주형 농산물 거래정보시스템이 구축되고, 모바일 등을 통한 주간농업정보가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농업정보 관리계획'을 확정.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FTA 등 국가 간 무역장벽 붕괴 등으로 제주산 농산물은 국내산 및 수입산 농산물과도 경쟁해야 하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다양한 농업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수요자 맞춤형 농업정보 관리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농업분야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제주형 농산물 거래정보시스템 구축 △농업정보 웹페이지 개설 △모바일 등을 통한 주간농업정보 제공 △농업 관련 통계자료 모니터링 및 농업정보 관리제공 기관이 참여하는 사전협의체 운영 등이다.

우선, 수급조절 및 적정가격 유지를 위한 다양한 유통정보를 관리.제공하기 위해 '제주형 농산물 거래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스템의 구축방향과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2020~2021년에는 시스템 구축, 2022년에는 시스템 시범운영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날씨, 품목별 가격동향, 농산물 관측정보, 병해충 발생정보 등 매주 단위로 유용한 농업정보 제공을 통해 정보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도 홈페이지 내 웹페이지 개설 및 모바일 웹진을 통한 주간농업정보를 제공한다.

신뢰 있는 농업통계 정보제공을 위해 중앙부처, 통계청,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국 단위 농업통계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연도별 농축산식품분야 현황 제공, FTA 관련 소식지 배포 등 다양한 정보관리 및 제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조직개편에 의해 농업정보팀이 신설돼 농업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수요자 맞춤형 농업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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