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산연구소, '수산생물질병 관리' KOLAS 지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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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수산연구소, '수산생물질병 관리' KOLAS 지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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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는 수산생물질병의 진단기술 분야에서 교정․시험․검사기관으로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지위를 획득해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제주수산연구소에서 KOLAS의 인정을 획득한 진단기술 분야는 '수산생물질병 관리법'에 지정된 관리대상 질병으로, 광어 및 돔류 등에서 많은 피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SH, Vrial Haemorrhagic Septicaemia)이 포함된다.

신기원 제주수산연구소 수산방역 담당은 "제주도에도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 진단 분야에서 국제적 공신력을 갖는 실험실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로써 우리나라의 중요한 양식어종인 광어의 질병 진단에 국제적 신뢰도가 확보된 만큼 해당 질병의 신속 정확한 진단과 현안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 등을 위해 설립된 정부기구로 국내외 각종 시험기관의 자격을 평가.인정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다. KOLAS가 인정하는 국제 공인시험기관이 발행하는 시험 성적서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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