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하고 가게 영업을 방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박모씨(47)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9시께 제주시내 한 주점에서 22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후 술값을 지불하지 않고 행패를 부리는 등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166만원 상당의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이전에도 같은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지난해 3월에 출소했음에도 같은 범행을 되풀이해 재범의 우려가 높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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