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월 초순까지 설 대목을 대비해 저품질 만감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내 한라봉 등 만감류 선과장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대도시 도매시장에서 맛이 없고, 특히 신 맛이 강한 한라봉 등 만감류가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이 재구매를 꺼리는 것이 만감류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서귀포시는 공무원 및 민간단속요원 55명 등을 8개 점검반으로 편성해 만감류 조기 출하 자제 및 완숙과 위주 구분 수확.출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을 벌인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고품질 만감류 생산을 위한 영농교육을 운영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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