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제주의 곶자왈과 올레등 제주 자연에 대한 애정 어린 음악을 발표했던 영화 '지슬'의 전송이 작곡가가 제주 바다와 해녀에 대한 음악을 선보인다.
'우리어멍바당어멍'이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젝트는 김승환 영상감독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해녀들의 물질 장면을 수중촬영한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소개된다
지난 앨범에 수록된 '할망바당'이라는 곡에서 노년의 해녀를 쓸쓸하게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바다와 더불어 살고 있는 역동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제주 해녀들의 에너지가 표현됐다.
음악 영상은 유튜브 전용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cj6fURjebP7mCiUaYBopDg)을 방문하거나 해당 사이트 검색창에 '우리어멍바당어멍', 'Life With The Sea', '제주해녀' 등을 검색하면 감상할 수 있다.
전송이 작곡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일상에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용기를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그리고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바다 속을 함께 헤엄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공모한 '2018년 해녀문화 우수 예술 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이 이뤄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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