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희망나눔캠페인은 '지역의 복지문제는 지역자원으로 해결하자'라는 모티브로 지난 2015년 3월부터 시작됐다. 이후 지난 2016년 7월 제주도내 최초 착한가게 100호점 탄생으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이어 성산읍 지역주민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2년 4개월 여만에 착한가게 200호, 착한개인 200명가 탄생했다.
현재 성산읍 지역에서만 ▲착한가게(월 3만원 이상) 201개소 ▲착한개인(월 5천원 이상) 202명 ▲착한가정(한가정 2만원이상) 10가구가 나눔에 동참했다. 매월 평균 모금액이 84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대1 매칭 금액이 더해져 현재 모금액이 2억8100만원(11월 21일 기준)으로 복지재원 총 5억6천2백만원을 넘겼다.
이렇게 조성된 복지재원을 활용해 '성산희망동행' 지역특화사업이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 등 총26개 사업에 2억8665만원이 지원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내 취약 계층을 위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동행 문화체험 사업', '청소년나눔기자단', '거동불편가구 낙상예방 맞춤형 지원사업' 등 15개 사업에 1억6807만원이 투입됐다.
김한영 위원장은 "착한가게, 착한 개인, 착한가정으로 기부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19년도에는 나눔 문화 지속을 위해 착한가정 100가구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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