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원도심 주민참여형 가로쉼터 조성의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재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간조성을 통해 어린이와 지역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주민참여형 원도심 가로쉼터 조성사업을 논의하는 주민발언회 '공감마이크 오븐'이다.
원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주민 발언회 '공감마이크 오븐'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전 간담회 3회, 주민발언회 2회 등 8개월 여 간에 걸친 주민의견 수렴과 행정 피드백을 통해 가로쉼터 조성에 대한 방향을 '어린이 놀이터'로 잡고 더 많은 주민들과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다시 가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원도심 내 위치한 풍류 카페에서 지역주민, 관련전문가, 행정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도시락토크 형식으로 발언회가 진행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주민 소통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씨를 초청, '놀이터는 도시재생의 마중물이다.' 라는 주제로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예술공간 이아 3층에서 지역주민, 관심자 등을 대상으로 2시간 가량 특강으로 진행된다.
편해문씨는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총괄기획가이자 서울시교육청 꿈을 담은 놀이터 자문관, 세종시 행복도시 놀이터 시범사업 총괄계획가, 시흥시 플레이스타트 추진단장 등 어린이 놀이터와 관련한 국내 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원도심 가로쉼터 조성사업의 어린이 놀이터 구상에 대한 자문과 아이와 도시재생,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문의=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064-727-0613).<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