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시상제도로, 창의적인 과학‧수학교육을 통해 초‧중등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신장 및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40명을 선발했다.
제주지역에선 고동국 외도초 교사, 김덕호 금악초 교사, 문채호 신제주초 교사, 가 등 3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정보통신부장관 상장, 포상금 및 2019년 1월 해외 학술 시찰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에는 학생과학체험활동 및 교사역량강화 등 예산으로 지원금이 수여된다.
외도초 고동국 교사는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기 위하여 STEAM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 적용에 노력하였으며,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과학축전, 초등과학탐구아카데미 등 각종 교내외 과학행사에 참여해 활동했다.
신제주초 문채호 교사는 과학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주발명축제를 5년간 기획해 과학발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발명교육센터 담당자로 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1일 발명교실을 운영하여 교육기회 확대에 노력했다.
금악초 김덕호 교사는 소외계층 학생들의 과학교육에 참여해 영재키움 프로젝트, 환경탐방 프로그램 운영, 농어촌생활과학교실 등에 참여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탐구심 유발을 위해 각종 교재 개발에 참여하여 교수학습 방법개선에 노력했다.
'2018 올해 과학교사상' 시상식은 오는 12월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수상교사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