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책위 "사업주 엄벌하라" 촉구
지난해 11월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단지내 제이크레이션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중 사망한 고교생 고(故) 이민호 군 추모 1주기를 맞아 시민사회단체 등이 추모 사업을 펴 나간다.제주도내 26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현장실습 고등학생 사망에 따른 제주지역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를 추모주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현장실습 중 사망한 이민호 학생의 명복을 빈다"면서 "이번 1주기를 기리며 민호의 죽음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 도민들과 함께 추모할 수 있도록 추모기간을 운영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의 일환으로 이민호 군 사망사고 관련 제이크레이션 사업주 2차 공판이 예정된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제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1주기 추모주간 선언 및 사업주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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