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이장협의회가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가 27일 '제주사파리월드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 지정안'에 대해 재심의를 하는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람사르습지 동백동산을 위협하는 제주사파리월드 조성사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장단은 "선흘곶자왈의 생태계를 교란시킬 제주사파리월드 사업은 절대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제주도는 제주사파리월드 사업 부지의 도유지 임대 거부를 명확히 하라"고 촉구했다.
또 "제주도는 2018 세계최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은 조천읍에 제주사파리월드 사업추진은 국제협약을 파괴하는 행동"이라며 "제주사파리월드 조성사업 이행절차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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