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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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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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제주인대회' 성공 개최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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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가 주최한 '2018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이 16일 저녁 환송만찬을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 행사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시내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됐다. 17일에는 행사 참석차 제주를 찾은 상공인들의 고향방문 등 자유일정으로 진행된다.

폐막일인 이날 저녁 6시에는 포럼에 참여한 상공인들의 뜻을 모은 '2019 세계제주인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글로벌 제주상공인 공동선언'이 이뤄졌다.

제주상공인들은 공동선언을 통해 "150만 제주인을 하나로 모으는 '향도'로서 국내외 제주도민과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글로벌 제주인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의 내실있는 연륜을 바탕으로 내년 계획된 '2019 세계제주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보다 앞선 이날 오후 3시40분에는 사단법인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 주최로 '세계제주인대회 네트워크 활성화 토론회'가 열려 제주인의 동력을 결집하고 정체성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담론의 장을 가졌다.

토론회에는 현천욱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이사장(전 제주국제협의회 회장)이 ‘글로벌 제주인, 제주성장의 동력으로’를 주제로, 제레미 에버렛 주한미국상공회의소 CFO 공동의장이 '글로벌 제주, 현실이 될 수 있다(Global Jeju, It Can Be a Reality)'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는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을 좌장으로 이경용 제주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양길현 제주국제협의회 회장, 김수종 전 한국일보 주필, 한영택 제주도 평화대외협력과장, 고창준 전 중국상해도민회 부회장, 고경민 전 제주대학교 연구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 2018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 ⓒ헤드라인제주
또 행사장에서는 이틀째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참가한 해외바이어와 제주도내 20개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제26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과 모범상공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열렸다. 

김대형 회장은 폐회사에서 "지속가능한 제주경제의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경제주체들이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열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 제주 상공인들이 고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음을 같이 했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의 의미는 참으로 크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내년에는 상공인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를 빛내고 있는 글로벌 제주인의 하나 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세계제주인 대회'가 열린다"며, "대회 조직위원회가 중심이 돼서 진행할 이 대회가 글로벌 제주인들의 역동적인 공동체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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