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관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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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관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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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희준 제주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 지방소방장

전국적으로 폭염이 연일 지속적으로 이어지던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서 점점 시원해지고 선풍기, 에어컨을 틀던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 한쪽 구석에서 다시 먼지가 쌓이는 가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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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희준 제주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 지방소방장 ⓒ헤드라인제주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급변하면서 환절기 온도 변화에 우리의 몸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이적응하지를 못하기 때문에 이런 날에는 감기 등 환절기 질병으로 고생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

그러면 이러한 환절기에는 우리 몸을 어떻게 지키는게 좋을까?

첫번째로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줘야 몸에 수분이 유지되고 건조한 날씨에 좋다. 그러나 물을 한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천천히 조금씩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이 아닌 커피, 차 등을 마실 경우에는 이뇨작용으로 수분부족이 올 수 있어 좋지 않고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스트레칭후에 미지근한 물 한잔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두번째는 밖에서 일상생활을 하고 집으로 들어왔을 때 밖에서 묻혀온 오염물질 세균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고 손을 2시간~3시간마다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번째는 청결 관리다. 급격한 온도 변화를 가진 환절기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더욱 몸과 주위를 청결하게 해주어야 한다. 밖에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해주기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내부 공간에서는 환기와 청소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 좋다. 청소를 할 때에는 바닥만 물걸레질을 하는 것보다 공기 중에 물을 뿌려서 청소를 하면 공기 중의 먼지들이 바닥으로 내려와 청결에도 좋다.

네번째는 얇은 덧옷을 챙겨 다니면 좋다. 환절기에는 낮은 더워 땀을 흘리게 되고 밤은 낮에 흘린 땀 때문에 몸의 체온이 떨어져 적정한 체온유지가 힘들어지게 되고 감기에 걸리기 쉽다. 때문에 꼭 밖에서 생활 할 때에는 적정한 체온유지를 위한 얇은 덧옷을 챙기자.

다섯번째는 아침과 밤에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실내온도를 적정온도인 18~22도로 알맞게 맞춰주는 것이 좋으며 실내습도를 50%정도로 적정하게 맞추는 것이 좋다. 습도에는 젖은 수건을 이용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게 좋다.

여섯번째는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운동을 해주는게 좋다. 과도한 운동보다 가볍게 운동을 해주면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

가을 환절기,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절기 질병으로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지켜 내도록 하자. <강희준 제주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 지방소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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