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15일부터 제주도내 공무원 가정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탐방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공단은 공무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재직공무원 가정친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5월부터 전국 10개 지부에서 어린이체험교실, 지역축제 행사지원 등을 제공해왔다.
특히, 이달부터 기존 행사에 사회적가치를 가미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서귀포 강정 상록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및 공정여행 등을 운영해 사회적경제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15일 무릉외갓집 청귤청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10월 제주생태관광 공정여행 △11월 물마루된장학교 전통장만들기 △12월 무릉외갓집 감귤따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프로그램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해,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무원가정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을 직접 느끼고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애용하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