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 폭염 불볕더위 '절정'...태풍 '야기',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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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주말, 폭염 불볕더위 '절정'...태풍 '야기',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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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의 불볕더위가 한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제14호 태풍은 제주도를 비껴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1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내륙 일부지역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제주도 남부(서귀포시권)와 산간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 동부지역은 '폭염경보', 나머지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고온 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낮에는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낮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 바다에서 1.0~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한편 제14호 태풍 '야기(YAGI)'가 북상 중인 가운데, 이 태풍은 제주도를 비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약한 강도의 소형급인 이 태풍은 11일 오후 오키나와를 내습한 후, 12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370km 부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에는 중국 칭다오 남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을 거쳐 북한 신의주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예상이동경로를 놓고 볼 때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권 반경에서 살짝 비껴나 있으나, 제주도는 12일부터, 우리나라 서해안 일대는 13일부터 태풍의 간접영향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12일 오후에 제주도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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