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제주지역으로 일본발 화산재가 날아올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 도쿄 화산재 주의보센터(Tokyo VAAC)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쯤 일본 규슈 사쿠라지마에서 화산이 분화, 제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화산재가 제주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산재 확산 범위가 기류 변화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상청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일본 사쿠라지마 화산은 16일 화산 분화 시 형성되는 뜨거운 화산재와 화산가스로 이뤄진 기둥 모양의 구름인 분연주가 5800m까지 치솟았으며, 현재까지 계속해서 분출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