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기지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새마을금고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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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기지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새마을금고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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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 은행원 김모씨에 감사패 수여

고객과 보이스피싱 범인 간 통화 내용을 기억해 다른 은행해 전파해 피해를 막은 새마을금고 직원에  경찰 감사패가 수여됐다.  

서귀포경찰서는 10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대포 새마을금고 은행원 김모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김씨는 지난 2일 낮 보이스 피싱 피해를 호소하며 고객이 황급히 지점을 방문하자 신속히 지급정지 신청을 해 1차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그 고객이 재차 전화를 걸어온 범인에게 속아 제주시에 있는 다른 은행에서 추가 송금을 하기 위해 이동하려 하자 이를 제지했다. 

그러나 고객이 끝내 다른 은행으로 이동하자 범인과 고객이 통화했던 대화 내용을 기억해 제주시내에 있는 해당 은행 모든 지점에 고객의 인적사항 및 인상착의를 전파하고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고객의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경찰 관계자는 "전화상으로는 금전 요구를 받으면 즉시, 전화를 끊고 수사기관(112) 및 금융감독원(1332)에 사실 확인을 해야 한다"며, "만일 범인이 제시하는 계좌로 현금을 이체했다면, 30분 이내에 피해 사실을 112에 신고하고, 금융기관에 지급정지 요청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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