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추룩 변헌 거 보염수과?' 사진展...50년전 그 자리,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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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추룩 변헌 거 보염수과?' 사진展...50년전 그 자리,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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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대 사진작가, 부친 故 고영일 작가 작품 속 장소 찾아가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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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 전 사진작가인 아버지가 작품에 담았던 장소를 사진작가가 된 아들이 다시 찾아가 촬영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전이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고영일-고경대 서귀포 사진전 '이추룩 변헌 거 보염수과 ?'가 오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서귀포시민연대 문화공간 story 와봔에서 열린다.

고경대 사진작가는 지난 2011년부터 그의 아버지 故 고영일 사진작가가 담았던 1960~1970년대의 사진 속 제주의 동일한 장소를 찾아가 동일한 앵글로 현재의 모습을 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 작업의 결과물들과 아버지 고영일 작가의 작품들을 한데 모아 묶어낸 사진집 고영일-고경대 제주 사진집 '이추룩 변헌 거 보염수과? 1960-2017'를 발간하고 서울과 제주시에서 사진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그 작업의 결과물 중에 서귀포를 담고 있는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시민들에게 과거의 서귀포와 현재의 서귀포의 변화를 느껴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사진전 출간 이후 작품 활동을 한 결과물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는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故 고영일 작가와 관련된 영상과 노동의 새벽의 작곡가 최창남씨의 작은 공연이 열린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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