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 후보 "중고등학생 교복지원조례 제정 통해 무상교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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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형 후보 "중고등학생 교복지원조례 제정 통해 무상교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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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호형 후보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일도2동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후보는 30일 교복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중·고등학생 무상 교복 지원을 약속했다.

박호형 후보는 "제주도는 현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0%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부동산값 상승, 저임금, 가계부채 상승 등으로 아이를 키우는데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며 "복지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후보는 "자녀에 대한 교육 환경 조성은 국민의 기본권이므로 이에 따른 비용은 정부가 부담하는 것이 맞다"며 "교육복지는 국가의 존립을 보장하는 보험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교복, 급식 등 정부 시책에 의한 의무사항은 당연히 무상지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일반적인 하·동복 교복비가 30여 만원 정도인데 2018년 4월 기준으로 내년 도내 중학교 입학생은 6720여명, 고등학교 입학생은 6440여명으로 연 40억 정도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박 후보는 "이미 경기도 지역에서는 7개 시에서 추진 중에 있고, 내년까지 31개시 전역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교복 무상지원 제도 시행 계획을 발표한 자치단체가 많다"며, "보건복지부와 도지사, 교육감 등과 협의를 통해 하반기에 교복지원조례를 제정해 자녀 교육비 경감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제도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아이들이 가정형편이나 소득과 무관하게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바로 보편적 복지로 가는 최소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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