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후보 "문대림, 도지사 후보직에서 깨끗이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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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후보 "문대림, 도지사 후보직에서 깨끗이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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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도지사로서 도덕성 완전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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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부동산개발회사'에 취업해 부회장으로 활동한 것으로 확인돼 도지사 후보로서의 적격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문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대림 후보는 민선 도지사로서 도덕성을 완전 상실했다"면서 "집권여당 도지사 후보직에서 깨끗이 물러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개발회사에 6개월간 공식 취업했다는 사실을 본인 스스로 인정했다"면서 "부동산개발회사에 부회장으로 공식 취업한 것은 가뜩이나 어려움에 처한 지역상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지역 상인들과 제주도민들을 정면으로 배신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도의원으로 재직하면서 비상장 영리법인인 (주)유리의성에 투자한 것이 정당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답변하지 않고 있고, 또 도의원과 (주)유리의성 감사 급여를 2군데서 받은 것에 대해서도 떳떳한지를 답변하지 않고 있다. 송악산 땅 거래도 마찬가지"라면서 "그러나 오늘 문 후보가 교외형 쇼핑아웃렛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의 부회장직에 공식 취업한 것을 스스로 인정한 이상, 더 이상의 도덕성 검증은 의미가 없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어떻게 문 후보는 2군데 이상에서 급여를 받는 것에 대해 그렇게 익숙한가"라며 "도대체 (주)유리의성은 문대림 후보에게 어떤 회사인가? 왜 그렇게 문 후보에게 너그러운 것인가? 정식으로 문 후보의 답변을 요구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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