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예비후보 "월 10~20만원대 공공영구임대주택 집중공급"
상태바
장성철 예비후보 "월 10~20만원대 공공영구임대주택 집중공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0426_140914219.jpg
▲ 26일 열린 장성철 예비후보 기자회견. ⓒ헤드라인제주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바른미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26일 "월임대료 10만원에서 20만원대 공공영구임대주택을 집중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사회의 극심한 소득불균형의 위기는 집·토지 등의 급격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불로소득이 가장 큰 요인임은 대다수 도민이 인식하고 있고, 안정적인 주거권 보장은 극심한 소득불균형 위기 극복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과제"라며 "주거안정을 위해 장기간 영속되는 영구임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택정책의 목표인 주거안정을 도모하려면 임대가 장기간 영속되는 영구임대가 필요하다"면서 "그래야만 청년세대를 주거비 공포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고, 부모 세대는 자녀들에게 집을 장만해줘야 하는 부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주거비가 영구임대주택의 확대로 제도적으로 잘 해결되면 도민의 삶은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까지 월임대표 10만원- 20만원대 영구임대주택을 3만호를 공급하겠다"면서 "현실적인 건축공사와 부지 확보비용을 현실적으로 최대한 낮추고, 실 공급평수는 1인·2인· 3인 가족 등을 고려해 8평, 13평, 20평 등으로 할 것"이라고 박혔다.

이어 "무분별한 도심 확산이 이뤄지지 않게 부지 선정을 해 나가겠다"면서 "건폐율 및 용적률 등의 도시계획결정권을 합리적으로 사용해 비용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재원조달방안으로 "제주도가 지방채를 발행해 월 일정액씩 갚아가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또 제주도공기업이 운영하는 친환경 케이블카, 외국인전용 대형카지노 등의 독과점적 사업을 통해서 벌어들인 수익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입주조건을 도민 다수에게 주거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정하고, 원칙적으로 계층별 소득 기준을 적용하지 않겠다"면서 "영구임대주택 공급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공사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