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등 360가구에 밑반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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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등 360가구에 밑반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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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수월 기금에서 8백만원 후원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18~19일 이틀간 적십자사 앞마당에서 제주시지구협의회(회장 김종빈) 회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풍차 결연 등 취약계층 360가구에 마농지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번 마농지 밑반찬 지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 김장김치 이후 부족해진 밑반찬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동한 춘강 이사장이 기탁한 오보수월 적십자봉사기금에서 800만원이 지원됐다.

적십자봉사원들은 18일 마늘장아찌 재료로 쓰일 마늘종과 무를 손질하고 19일에는 마농지를 만들고 포장하여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동한 이사장은 “복지증진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봉사가 이웃 간의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보수월 기금 후원으로 지역의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보수월 적십자봉사기금은 5인으로 구성된 기금관리위원회 총회에서 사업계획 및 예산을 수립하여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오보수월 기금은 故 오태인 여사의 뜻에 따라 1991년 이동한 이사장이 기탁한 1억원으로 조성됐으며 이동한 이사장은 이외에도 매년 기부에 동참하여 현재까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1억 6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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