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성공대학은 FTA 확대 등 글로벌 농업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제주시와 농협중앙회제주본부, 지역농협이 지난 2012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다.
수강생 총 591명이 참가하는 7기 대학은 각 지역농협별로 오는 10월 15일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총 25주간 50시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각 지역별 영농상황에 맞는 농업경영 및 마케팅, 재배기술 등 농업 전문교육과 생활법률, 건강 등 교양강좌로 구성된다.
개강식은 △16일에는 구좌농협 △17일 조천·김녕·하귀·애월농협 △18일 함덕농협 △19일 고산·한림농협 △20일에는 제주시농협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제주시 및 농협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개방화된 세계시장에서 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와 농협은 지금까지 농업성공대학을 통해 3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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