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011년부터 8년째 함께 하고 있는 제주도청 존셈봉사회 소속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들과 스토리 기행을 이어갔다.
비장애인들의 경우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갈 수 있지만, 이동권의 제약을 받는 장애인들의 눈높이에서는 어떠한 불편요소가 있는지를 찾아보고, 개선방향을 공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혼자서는 바깥 나들이를 할 엄두도 나지 않았던 장애인들과 함께 기행하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간다는데 의미가 컸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행사 때마다 관광버스 2대를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는 제주도전세버스운전자협회의 강정필 회장과 안정환 사무처장은 이날도 수송차량을 무료로 제공함은 물론 직접 여행안내를 맡아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아름다운 동행의 시간을 사진으로 엮어본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