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인명구조함, 구명장비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현황, 부식, 변형, 파손여부, 설치기준 적합여부, 위험구역 표지판 설치여부 등에 대해 실시된다.
서귀포시는 점검결과 훼손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사용가능 시설은 물놀이객 및 안전요원 등이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재배치할 방침이다.
또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사각지대 경고표지판 및 부표 설치 등 안전시설의 보완·정비를 실시할 에정이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황우지 해안지역에는 안전시설 및 요원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이후 물놀이 안전관리지역 6곳에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계획을 완벽히 수립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정천에 6만140명, 돈내코에 5만110명 등 많은 방문객이 서귀포시내 피서지를 방문했는데, 물놀이 안전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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