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4종.중학생 2종 예방접종 필수
서귀포시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개학 시기를 앞두고 초등학교 및 중학교로 진학하는 입학생들이 예방접종을 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초.중학교 입학생의 보호자는 학생 본인은 물론 함께 공부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만4~6세 및 만11~12세에 완료해야 하는 추가접종에 대한 완료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018년 입학생이 확인해야 할 예방접종 항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입학생은 △DTaP 5차 △폴리오 4차 △MMR 2차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4차(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개 종이며, 중학교 입학생은 △Tdap(또는 Td) △HPV 1차(여학생에 한함) 등 2종이다.
입학생의 보호자는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이 돼 있는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 예방접종도우미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완료된 접종에 대해서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또한, 접종을 완료했으나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고, 예방접종 금기자의 경우는 진단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사유의 전산등록 요청 또는 예방접종 금기사유가 명시된 진단서를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단체생활 시작 시기에 맞춰 학교에서 초중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하고 보건소에서 미접종자 대해 접종을 독려하는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입학 후 3개월 동안 예방접종 확인 절차를 거쳐,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미접종자에게 무료로 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초.중학교 입학생은 감염병예방을 위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예방접종이 있다면 다소 늦어졌더라도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