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 연맹이 주최하고 제주산악회가 주관한 이번 만설제에는 제주도 내 산악관련단체와 제주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초헌관은 박희수 제주도산악연맹 회장, 아헌관은 김균 제주산악회장, 종헌관은 이창호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이 맡았다.
이창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만설제 봉행을 통해 산악인들의 무사등반과 우리민족의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올 한해도 국제4대보호지역인 한라산국립공원에 걸맞은 체계적인 보호․관리 및 탐방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산 만설제는 1974년 1월 13일에 처음 개최됐으며, 조국 통일과 산악인들의 무사등반을 기원하며 자연보호 운동을 전개해 우리민족의 영산이자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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