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최저임금 인상 영향.국비사업 전반 철저히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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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최저임금 인상 영향.국비사업 전반 철저히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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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2일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지역 중소기업이나 영세상인들에 발생하는 현상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대응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기대도 많지만, 중소사업자나 영세상인들을 중심으로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제주지역도 예외가 아닐 거라고 보여진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우리 경제일선 현장에서의 여러 가지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현상과 문제점들 그리고 최저임금인상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연계돼있는 복지혜택에서 탈락하는 의도하지 않은 그런 문제점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취합을 해 달라"면서 "특히 최저임금과 연결된 부분에서 사회복지나 경제 분야에서 전반적인 그런 현황에 대해서 점검하고, 이에 대한 제주도 차원에 대비상황들 그리고 정부에 건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도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어 30일 시작되는 새해 업무보고와 정부 업무보고를 준비하며 핵심 정책과 과제들에 대해 현행 제도만이 아닌 앞으로 개선되는 제도를 고려하고, 국비확보와 중앙공모사업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올해에 업무보고는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그러한 시점에 있어서의 업무보고이기 때문에 보고 단위를 각 과별로 보다 좀 집중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계획을)잡고 있다"면서 "보고 내용도 기존 방식에서 좀 더 넘어서서 지난 4년간의 민선6기를 큰 틀에서 성과와 개선 과제, 향후 핵심 정책에 대한 보다 세밀하고 집중적인 업무보고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과는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성과에 초점을 맞춰주시고 문제점이나 과제들도 잠재돼있는 것들 그 다음 묵혀 있는 부분까지도 모두 끄집어내 전반적으로 돌아보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앞으로의 핵심 정책이나 그 과제들에 대해서도 현행제도 안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앞으로 제도개선까지도 포함해서 창의적으로 지시해 미래에 보다 나은 그런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30일까지 정부 업무보고도 추진되고 있는데 관련 부처에 추진계획과 연계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보다 관심을 가져 달라"면서 "2019년 국비 확보에 관한 절충 과제에 대해서도 30일에 국비사업 발굴 추진상황 회의 시 점검하고, 중앙공모사업 추진 동향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제주도가 광역단체단위 4위로 급상승 한 것과 관련해 원 지사는 "이게 지켜내기가 더 어렵고 우리가 또 가야 될 길이 멀다"면서 "우리 청렴도에 대한 내부적인 긴장감과 외부정책고객과의 소통에 대해서 더 박차를 가해주시기 바라는데 몇 가지 실무적인 개선점들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직원들의 전화친절도는 종합점수가 90점 대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데, 이외에 친절도와 도민친절 그리고 청렴도에 대한 도민들에 인식에 대해서 보다 집중적이고 현실에 맞는 점검 방식들이 개선 돼야 지난해에 이어서 공직자들에 노력에 걸 맞는 그런 청렴도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관련 부서에서 이 점에 대해서 일선에서 나가고 있는 의견과 문제점들을 잘 취합을 해서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원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이제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우리 이제 3월에 장애인 동계올림픽까지 이제 본격적인 평창올림픽 시즌이 열리게 된다"면서 "통일부 등 관계기관과의 접촉을 통해서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타진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관계부서를 중심으로 인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제주가 앞장설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평창올림픽과 관련해서 당초에 숙박비 지원이 불가능한 것처럼 잘못 안내되는 바람에 일시 혼선이 있었다"면서 "숙박비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그렇게 지침이 세워졌기 때문에 우리 제주도내에서의 여러 계층에 평창올림픽에 대한 참관과 응원참여 그리고 올림픽 관광객에 제주관광 연계 유도 등을 통해서 전 국민적인 올림픽 동참 분위기에 제주도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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