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버스킹에서는 제주민요 대표주자 김채현과 제주출신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들은 제주민요와 기타연주를 더한 이색적인 실험예술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 날 전통문화예술평론가이자 제주국제대학교 조성빈 특임교수는 "특별한 공간에서 젊은 예인들이 뿜어내는 새로운 에너지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게 된 무대였다"고 전했다.
또 "거리 실험예술을 통해 제주도 대자연과 정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등을 제주민요와 개연성 있는 스토리로 만들고 여기에 제주적인 몸짓과 음악, 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주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탐라민속예술원은 이 달 말 까지 바오젠거리, 올레시장, 이중섭거리, 제주시청 앞, 산지천 동문시장, 제주공항, 산천단, 칠성통, 김만덕기념관 일원 등 제주전역에서 게릴라성 버스킹을 진행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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