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주의보...식중독 예방 수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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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주의보...식중독 예방 수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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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8일 개인위생관리와 식품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 채소 및 과일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으며 감염력이 강하고 식품섭취 및 식품섭취 외의 경로로 집단감염이 가능하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평균 전국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11월에는 7건에 181명, 12월에는 10건에 238명, 1월에는 8건에 147명이 발생했다. 다만 제주도에서는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오랫동안 가능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24∼48시간 이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발생한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에 헹굼

구토물 발생시 신속한 제거 및 주변 소독 실시해야 한다.

구토물은 반드시 일회용 비닐장갑 등을 착용하고 비닐봉투에 넣은 후 차아염소산 나트륨액(200ppm)을 스며들 정도로 분무하고 밀봉해 폐기해야 한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을 소독을 실시하고, 구토나 설사 등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식품 조리업무에 즉시 참여 중지해야 한다.

생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가열.조리해 제공(중심온도 85℃, 1분 이상), 야채, 과일 등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철저히 세척해야 하며,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으로 철저하게 세척.소독해야 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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