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선거가 아닌 교육의원 선거에 재도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새해 시작에 즈음하여, 많은 언론에서 올해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세간에 거론되는 예상후보들의 면면을 소개하고 있다"면서 "먼저 본 의원 역시 제주도교육감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어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많은 분들과 의논하며 고심 끝에 선거를 약 5개월 정도 남겨 놓은 이 시점에서, 교육감 후보와 교육의원 후보 자리를 놓고 저울질하는 모습으로 비쳐지는 것은 도민들께는 물론 다른 후보들께도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불분명한 태도는 자칫 도민의 표심 여론을 왜곡시킬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제가 초심으로 견지해 온 ‘새로운 지도자상 구현’을 통한 ‘정의로운 의식과 가치 확산’이라는 의정활동 지표이자 실천철학을 제주교육과 제주사회에 확산시키는 일은 특정한 위치에서만이 아니라 교육의원으로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돌아보게 됐다"며 불출마 사유를 밝혔다.
부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는 교육감으로 출마를 고려하지 않고 현 선거구에서 교육의원 재도전을 통해 최선을 다하여 제주교육과 우리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올바른 정치인의 '본'을 계속 보여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의정활동을 하는 모습으로 정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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