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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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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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강석봉)는 지난 12일 아스타호텔 코스모스홀에서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라주간보호센터 '꿈누리 앙상블'과 제주발달장애인오케스트라 '하음앙상블'의 축하공연, 기념식, 사업보고,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그림 공모전 시상이 진행됐다.

또 발달장애인 부모와 관련기관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문 교육감,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김태석 도의회 운영위원장, 김경학 의원, 박원철 의원, 현정화 의원, 고태순 의원 등을 비롯해 사회복지관련 단체장,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에서는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과 이진희 사회적기업 베어베터 대표이 강사로 나서 각각 '발달장애인 정책 향후 방향'과 '발달장애인이 일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9일 노형동 KT&G제주본부 3층에 개소 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주요 전달체계 역할을 수행해왔다.

발달장애인 생애 교육,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연계 사업,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보호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권리구제 사업, 공공후견지원 사업, 인식개선 홍보 사업 등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별지원계획 상담 112건, 의뢰 30건, 권리구제 상담 82건, 인식개선 홍보 및 행사 363건, 유관기관 업무협약 및 간담회 75건, 역량강화교육 355시간, 사례컨퍼런스 8건, 외부교육 지원 6건 등을 실시했다.

강석봉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1년 동안 운영하면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기본적 권리를 침해받지 않도록 지원해 나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느꼈다"며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의 인식개선 활동 등 복지향상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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