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로 제설대책 일원화...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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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로 제설대책 일원화...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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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도로관리 기관별로 추진해 오던 제설대책을 제주특별자치도로 일원화 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제주자치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2018 도로제설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을 통해 제주도는 도로관리청별로 추진해 오던 제설대책을 도 중심의 통합 제설대책으로 개선함으로서, 제주전역의 도로 결빙시 장비와 인력이 부족한 행정시 제설작업을 지원한다.

국지적 폭설에 따른 도로제설 작업시 제주도 및 행정시가 보유한 제설장비 25대를 탄력적으로 운영, 다수가 이용하는 도심권 주변과 행정시 읍․면․동을 연결하는 주요간선 도로 부터 우선 제설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병행해 읍․면 마을안길 및 이면도로 취약지구별 제설작업 또한 읍․면소재지 장비업체(소유자)와 계약해 도로정비(제설) 용역을 시행해나갈 계획이며, 사전 계약해 작업일수에 따라 실비정산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폭설시 마을제설반 및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내집앞, 내점포앞 눈치우기 솔선수범, 트랙터 등 제설가능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함은 물론, 도로 결빙에 따른 대중교통이용 또는 스노체인 장착운행 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초기 강설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할 수 있도록 동절기 제설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설대책에 따른 각종 제설장비 점검, 제설자재 확보는 물론 중산간지역, 경사로 결빙 예상지역 등 2700여곳에 모래주머니 배치 작업을 완료 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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