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시 부민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민호 군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어머니를 위로하면서 "어머님과 민호 군이 더 이상 억울하지 않도록 고교생 현장실습 문제에 대한 근원적 대책 말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를 만나 대책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공동대책위 관계자는 "정부조사에 유가족이나 대책위가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에대한 참여와 함께, 현장실습에 대한 고등학교 전수조사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확인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지적한 내용에 대해 "잘 살피겠다"고 피력한 후, "고교생 현장실습은 국정감사 때마다 제기됐던 문제로, 근본적인 대책이 없어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학습과 공부라는 명분으로 아이들을 함부로 다루는 이런 제도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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