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학부모회(회장 신연주) 주관으로 열린 이날 책축제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주민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책과 함께 손잡고 떠나는 세계 여행'을 주제로 해 성황리에 펼쳐졌다.
행사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책들을 읽어 보자는 취지로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으로 나뉘어 각 대륙과 관련된 다양한 읽을거리 및 체험거리가 선보였다.
7개의 부스로 구성된 체험 마당에서는 클레이 연필꽂이 만들기, 인디언 팔찌 만들기, 책갈피 만들고 각 나라의 언어로 인사 말 알아보기, 페이스페인팅, 가방 만들기, 전통놀이 한마당 등의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2개의 부스로 구성된 부대행사로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떡볶이 시식, 학부모 들을 위한 파우치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풍성한 축제가 됐다고 전했다.
이 학교 부인순 교감은 "대부분의 학교 책축제가 학교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책축제를 개최해 학교와 지역주민들 간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러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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