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읍장 김정완)은 대중교통체계개편 이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니터링해 대중교통 이용불편사항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조천읍은 북동지선 702-2번 버스 종점이 너무 짧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지속적인 요청을 통해 당초 돌문화공원에서 교래리마을회관까지로 종점을 연장했다.
또, 함덕~신제주 구간을 운행하는 제주간선 310-1번 버스의 경우에는 배차간격이 40분에 달해 통학 및 출퇴근 시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버스 1대를 증차했다.
이밖에도 개편 후 조천리에서 와흘리로 이동하기 위해 신촌리를 경유해야만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경유지를 신촌리에서 조천체육관으로 변경했다.
조천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마을 및 경로당 등 각종 행사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개선 내용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또,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개선방안을 마련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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