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 오수처리시설 점검...방류수질 기준 위반시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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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간 오수처리시설 점검...방류수질 기준 위반시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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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오는 12월말까지 중산간 지역 개인오수처리시설 2367곳 중 하루에 5톤 이상 방류하는 시설 420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중산간 지역에 설치된 개인오수처리시설의 부적정 관리로 인한 지하수 오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오수처리시설 정상 가동여부, 방류수수질 정기검사 실시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이,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 및 기타 관련법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계규정에 따라 과태료부과·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조치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개인오수처리시설의 적정관리를 위해 연중 지도·점검을 차질 없이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현재까지 중산간 지역 시설 310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200톤 이상 및 대용량 시설 17곳에 대해서는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방류수 수질검사를 의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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