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드는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로 인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20일부터 22일 사이에 몽골과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부를 지나겠으나, 그 중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24일 서해5도와 일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평소보다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3일 오후 현재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제주도는 '좋음'을 보이고 있는데, 일요일인 24일에는 중부지방 등은 '한때 나쁨',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