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을지연습'이 21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기간 제주도와 두 행정시, 공공기관 및 단체, 중점관리업체 등에서 참가한 가운데 전시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대형재난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기본적으로는 전시상황을 가정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의 도상연습이 주를 이루게 되나, 실제훈련, 토의형 연습도 추가로 병행된다.

23일 오후 2시에는 전국에서 민방공대피훈련이 실시된다.

도상연습에서는 전쟁양상에 부합된 복합 사건계획 작성과 유관기간간 협업을 통한 통합상황 조치능력 향상훈련이 실시된다.

제주시 지역의 실제 현지훈련은 주민생활과 연결한 전시 및 자연재난대비 대피훈련이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서 이뤄진다.

또 23일 제404차 민방위의 날과 연계한 차량통제, 내 주변 대피소 찾기, 비상차로 확보 훈련 등 민방공대피훈련이 실시된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