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길에 주말마다 문화해설사 배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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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길에 주말마다 문화해설사 배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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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주요 4.3유적지 마을에 조성된 '4.3길'에 주말마다 문화해설사를 배치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차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안덕 동광마을, 남원 의귀마을, 조천 북촌마을에 조성된 3곳의 4.3길을 대상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해설사 2명씩 6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해설사는 해당 마을에 폭넓은 지식을 갖춘 마을 주민들로 구성돼 4.3 당시 제주도민이 겪은 아픔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을 내 풍습, 관광명소, 유적지, 맛집 정보 등 다채로운 설명도 전해진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 운영성과 및 탐방객 추이를 보면서 3~4명씩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문화해설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주 4·3평화재단에서 운영중인 4·3 문화해설사 과정을 수료하도록 하고 4·3에 대한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아카데미교육 이수 등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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