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감소하고 있으나, 제주도는 올해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가 5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현황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4월6만313호에 비해 5.7%(3454호) 감소한 총 5만6859호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5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이 971호로 4월과 비교해 6.2% 증가했다.
제주도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271호에서 올해 3월 735호로 크게 많았져고, 4월 914호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증가했다.
이는 제주도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택가격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크게 치솟은데 따른 가격조정 심리가 작용하면서 거래량이 급감하는 현상과 연관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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