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밀쳐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존속상해치사 및 존속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1)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술을 마신채 귀가했다가 어머니 B씨(74)에게 돈을 달라고 했는데 B씨가 '지금은 돈이 없으니 내일 찾아서 주겠다'고 하자 화가 나 수차례 폭행하고 밀쳐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자신을 말리는 아버지 C씨(76)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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