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돌이 워킹 챌린지>'는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온라인 걷기 기부 행사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작 일주일 만에 온라인으로만 1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집됐다.
특히 이번 '제돌이 워킹 챌린지'는 젊은 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제주 곶자왈 숲과 '제돌이 워킹 챌린지'를 알리고자, 도내 청년 댄서들이 뭉쳤다.
'리액션 댄스스쿨' 소속 댄서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댄스 팀이 곶자왈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만든 것.
제주캐릭터 제돌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된 이번 영상은 걷는 동작과 비슷한 ‘셔플댄스’를 활용해서 사려니 숲 등 제주도의 대표 곶자왈을 소개하고, 걷기 기부의 즐거움을 전파하고자 기획됐다. 청년 댄서들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제돌이 워킹 챌린지'는 휴대폰에 BigWalk 어플을 다운받고 걸으면, 1미터당 1원이 적립되는 도민 참여형 걷기 기부 프로젝트다.
제주캐릭터인 제돌이와 함께 10만km를 걸어서 1억 원(1m당 1원)을 곶자왈에 기부하는 게 핵심이다. 참가자들이 걷기로 모은 거리만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현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모금액은 전액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부되어, 향후 곶자왈 매입 및 영구보존에 사용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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