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오후2시부터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 강당에서 미술관대학 '미술이론과 미술관활동' 7번째 강좌로 '제주4.3 미술'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제주도립미술관 미술관대학은 미술에 관심이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미술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5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 미술관대학은 다양한 미술이론의 집합체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현대미술을 감상하고 이를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강좌 내용들 역시 유기적으로 얽혀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제주 4.3사건을 주제로 한 미술활동의 흐름과 현황을 소개할 계획이며, 강연자는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소장,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 위원, 제주민예총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다. 박 이사장은 현재 이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대 미술작품 관련 이론과 미술관활동에 초점을 맞춘 제주도립미술관 2017 미술관대학 '미술이론과 미술관활동'은 7월 26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개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10-4276)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