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예래입구교차로에서 창천교에 이르는 일주서로 3km 구간에 약 1억원을 투입해 LED가로등 19개 및 LED보안등 33개 총 51개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구간은 차량을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 등 통행량이 많은 지역인데 남쪽 차선은 가로등이 설치돼 있었으나 북쪽 차선에는 가로등이 부족해 야간통행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중간 지점인 중문입구교차로에서 창천삼거리까지 구간은 지난 3년간 총 6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에 북쪽차선 및 남쪽차선에 LED가로등 51개를 설치 보강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밝고 친환경적인 LED 가로등을 설치함으로써 야간 운전 시 시야 확보가 용이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밤거리가 더욱 밝아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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