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섭 기수는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면서 체력 안배를 위해 무리하게 경주를 전개하지 않고 있다가 직선 경주로에서 결승선 100m를 남겨두고 막판 스피드를 내면서 '두루(2분 1초 4)'와 '미인세상(2분 1초 6)'의 추격을 뿌리치고 간발의 차이(2분 1초 3)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김용섭 기수는 지난 1990년 데뷔 이후 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를 4회나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 승률 16.1.%, 복승률 28.4%로 렛츠런파크 제주 기수 중 최고의 승률을 기록하며 당대의 최고의 기수로 평가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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