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위 행위에 연루된 제주 공무원이 구속되는 등 잇딴 공직비위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렴 주요시책을 추진한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오후 4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본청 과장 및 사업소장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간부공무원 청렴 주요시책 공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사, 용역, 보조금 등 부패 취약업무에 대해 업무별 고객만족 책임관을 지정하는 '고객만족 책임관제' 추진상황이 점검됐다.
또 청렴관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패취약분야 모니터링'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김정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전 공직자는 청렴한 업무수행으로 공정한 사회가 조성되고 도민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한다"며 "모든 업무추진에 앞서 전 공직자는 도민에 대한 ‘정성’과 업무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실장은 "2016 부패 방지 시책 평가에서 1등급의 성과를 달성했듯이 도민에 대한 정성과 노력으로 올해에는 반드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해 건강한 제주를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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