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하천교량 비리 관련 공무원 입건...업체 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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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하천교량 비리 관련 공무원 입건...업체 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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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검찰이 특허공법으로 설치한 교량사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관계 공무원이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특허공법 교량 납품비리 관련 업체 대표 A씨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관계 공무원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서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공무원 1명과 업체 대표, 관계자 등 총 5명을 입건한 상태다.

검찰은 납품업체가 시공한 아파트에 해당 공무원이 입주한 것에 대해 경제적 이익이 있었는지 등 대가성 여부를 수사중이다.

앞서 검찰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7년간 시행된 하천정비사업과 교량건설사업에 대한 내용에 대해 제출을 요구했고, 양 행정시는 해당 사업에 대한 결재서류 및 계약서류, 시공문서 등을 제출했다.

또 교량 납품업체와 시공업체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해당 업체 들 가운데에는 전직 제주시 고위 공무원에 대표로 있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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